'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도주 우려'에 구속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사건 발생 2년 10개월 만이다.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10분동안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의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의 누나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법정에서 "동생을 먼저 보내고 온 가족이 너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유족들은 이씨의 보험 사기나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