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율형사립고 88% 미충원… 3년 미달이면 학급수 감축하고 일반고 전환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 25곳 중 22곳이 올해 신입생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중 입시비리 여파로 지원 자격 요건이 강화된 사회통합전형(구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충원율이 절반 이하로 집계됐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25개 자율형 사립고 중 201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모집정원을 모두 채운 학교는 이화여고·한가람고·하나고 등 3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22곳은 충원율 100%를 충족하지 못했다. 우신고의 충원율이 57.1%로 가장 낮았고, 경문고(74.9%), 중동고(83.8%), 미림여고(84.0%), 세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