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IB 수익 44%급감…CEO 연임 여부 ‘귀추’
대형 증권사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CEO(최고경영자)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시장 침체에도 특정 부문에서 이익을 낸 CEO가 임기 연장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 초대형 IB(투자은행) 및 대형 증권사 6곳의 CEO가 이르면 올해 임기가 만료된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와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의 임기는 올해 말 종료된다. 내년 3월에는 최현만·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정일문 ...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