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으로 치닫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사망자 수십명
친(親)러시아 무장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이 본격적인 진압 작전에 돌입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내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도네츠크주의 북쪽 도시 크라마토르스크 인근 군용 비행장을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친러 세력에게 최후통첩을 한 이후 군사 작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새벽 대테러 작전이 시작됐으며 이 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