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앞 나가기도 힘든데… “그 정도면 괜찮아”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는 여러모로 힘들다. 밤낮 없이 괴롭히는 통증과 끝 모를 싸움을 해야 한다. 와중에 고통을 몰라주는 세상의 시선도 견뎌내야 한다. 그 탓에 몸의 병이 마음으로 번지기 일쑤다. 우리 사회가 이들의 등에 꽂힌 비수를 손톱 밑 가시쯤으로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누구나 아플 수 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가 겪는 시련은 또 있다. CRPS 환자는 장애인 등록이 유독 어렵다. 일단 예전에는 CRPS로 인해 장애가 생긴다고 보지 않았다. 절차상 ‘어떤 질환으로 인해 장애가 생...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