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현충일 맞아 ‘추모의 벽’ 제막
‘숭고한 당신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제59회 현충일인 6일 광주지방경찰청 1층 로비에서 ‘추모의 벽’ 제막식이 열렸다. 가로 2.3m 세로 3.4m 크기의 벽에 무게 400여㎏의 동판을 내건 추모의 벽에는 1970년부터 순직한 광주지역 경찰관 45명의 위패가 각인돼 있다. 청동 재질인 조형물은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이성웅(38)씨가 제작했다. ‘스톤헨지 갤러리’ 대표인 이씨는 조선대 미대 순수미술학과 출신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미술대전 특선 등의 경력을 가진 광주의 중견 조각가다. 제막식에는 순직 경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