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난업체와 유착 의혹’ 해경 차장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광주지검 해경 수사 전담팀(팀장 윤대진 형사2부장)은 지난 1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구난업체 언딘과 해경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최 차장을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차장은 언딘의 바지선 진수식에 다른 해경 간부와 함께 초청됐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구조·수색업체 선정 과정에서 언딘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