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규모 소폭 증가… 삼성전자 2조 넘어 '압도적 1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2013년 현금배당 규모가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2013년 결산 현금배당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86곳 중 2년 연속 배당을 한 221곳의 현금배당 총액은 9조1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의 8조6537억원보다 5.91% 늘어난 금액이다. 다만, 평균 시가배당률은 1.82%로 전년도(2.08%)보다 0.26% 포인트 낮아졌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 기준일 주가의 몇 %에 해당하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업종별 사(社)당 평균배당금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