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 통보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2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이 부회장은 삼성이 최순실 일가를 금전적으로 지원하고 그 대가로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인가 의결 등 정부의 비호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중요 단계로 평가된다.삼성은 최씨 측이 배후에 있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2800만원을 후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에도 204억원을 출연했으며 최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