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체력 떨어진 중·고령층 '대상포진 주의보'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7∼9월 50대 이상 중·고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 환자가 2008년 41만7273명에서 지난해 57만3362명으로 5년간 연평균 8.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많은 환자가 몰렸다. 지난해 7월의 경우 월평균 진료인원(6만3717명)보다 12.5% 많은 7만1683명이 병원을 찾았고, 8월 7만3322명, 9월 6만7637명이 진료를 받았다.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