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배역 이름이 강수지, 청순한 역인 줄 알았는데…”
배우 도지원이 KBS 새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강수지 역을 맡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도지원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일말의 순정’ 제작발표회에서 “배역 이름이 강수지라서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역인 줄 알았는데, 억척 아줌마더라”라며 “시트콤에 맞는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극중 도지원이 맡은 강수지는 유명 소설 작가로, 조기퇴직 후 식당을 운영하는 사려 깊은 40대 최민수(이재룡)의 아내이기도 하다. 한때 청순가련형으로, 만인의 로망이었으나 어느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