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등 3개사 가격담합 의혹, 공정위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탈모치료제 국내 시장 상위 제약사를 대상으로 가격 담합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다국적제약사인 한국MSD와 국내 제약사 2곳의 탈모치료제가 그 대상이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이 전일(6일) 한국MSD에 방문해,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제네릭을 판매하는 상위제약사 2개사가 가격을 담합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이들 3개 제약사에 대해 조사를 착수하게 된 배경은 탈모치료제 가격 담합으로 인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