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다나의원 집단 C형 간염, 치료제 비용만 ‘3000만원’ 달해
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확진된 77명중 일부에서 바이러스 유전자형인 1a형이 발견됐다. 문제는 1a형 바이러스 치료제는 12월 말에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3000~4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다나의원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77명 중 일부에서 1a형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발견됐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선 1~6형으로 나뉘며, a·b형으로 구분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C형간염의 95% 이상은 1b형과 2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