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전 혈류속도로 심혈관 합병증 예측
신장이식 예정 환자에서 혈류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법이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검사법을 이용하여 만성콩팥병 환자가 신장을 이식받은 후 동맥경화가 호전됨을 확인돼 이식 환자의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한 진단방법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정병하·김현선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171명의 성인 환자의 신장이식전·후 혈류속도 검사를 측정한 결과, 환자의 93.4%의 혈류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