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사 국정 교과서 확정 고시
정부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 체제를 국정으로 확정 고시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행 검정 발행 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 제작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국정 제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국사편찬위원회를 책임기관으로 지정하고 상고사와 고대사 부분을 보강하는 한편, 일제의 수탈과 독립운동사를 충실히 기술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화와 산업화의 성과와 한계를 왜곡 없이 기술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필진 구성은 이달 중순까지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