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희귀약 ‘헌터라제’, 샤이어에 맞서 미국 시장 도전장
녹십자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갖고 미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녹십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프로젝트 코드: GC1111)의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미국 임상에서 기존 헌터라제와 유일한 경쟁약인 엘라프라제의 투여 용량(체중 kg당 0.5mg)보다 두 배(1.0mg)와 세 배(1.5mg)로 늘렸을 때의 효과를 탐색하고 안전성을 검증한다.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다 것은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는 높인다는 의미로, 경쟁약 대비 차별적 우위를 가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