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갚으래도 못해요” 빌라왕 죽음에 청년은...
“문 좀 열어보실래요? 이 집도 그 사람한테 당한 거 맞죠?” 맹추위가 이어지던 지난해 12월 어느 날, 누군가 A씨(24·여)가 사는 인천 미추홀구 오피스텔 현관문을 다급하게 두드렸다. 큰 소리로 A씨를 부르던 사람은 본인을 전세 사기 피해자라고 소개했다. 불안한 마음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A씨. 계약할 당시 확인한 집 주인 이름은 없었다. 임대인이 A씨에게 별다른 고지 없이 집을 판 것이다. 오피스텔을 넘겨받은 사람은 송모(27·여)씨. 뉴스에선 그를 ‘빌라왕 송씨’라고 불렀다. 송씨는 인천 지역 빌... [임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