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종목 태권도는 옛말…첫날 AG 노골드 충격
태권도 첫날 한국이 ‘노골드’의 부진을 보이며 충격을 안겼다. 한국은 30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첫날 남녀 4개 체급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에 그쳤다. 이번 대회 남녀 12체급에서 6~8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국내 대회에서 사용했던 KP&P 전자호구를 채택해 한국선수들에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을 무색케 한 것이어서 충격이 컸다. 한국은 여자 53㎏급의 윤정연(한국체대)은 결승에서 황윈원(대만)에게 1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