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햄버거… 열량·영양성분 표시의 사각지대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가 법의 허점을 이용해 ‘한정판’ 햄버거에 열량 등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FC는 최근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제품 ‘오리지널 더블다운’ 버거에 대해 홈페이지 메뉴 소개란은 물론 매장 안내판에도 영양성분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버거다. 현행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영양성분 표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규정’을 보면 햄버거와 피자, 아이스크림류, 제과·제빵 등을 판매하는 영업자는 연간 90일 이상 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