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홀몸노인 돌봄사업
2012년 1월 한국야쿠르트 충주점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50대 남성은 이름도 모르는 한 야쿠르트 아줌마를 찾았다.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모가 이불에 실례를 했는데 야쿠르트 아줌마가 옷을 갈아입히고 손수 세탁까지 해준 것이 너무 고마워서였다. 명절에 고향을 찾았다가 뒤늦게 사연을 알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수소문 끝에 찾은 사람은 충주 12지구에서 근무 중인 옥귀화(53)씨였다. 옥씨는 야쿠르트 1개를 할머니에게 배달해주며 홀로 사시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돌봤다. 2010년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끊어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