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지원 중단…정부 설명 충분 했나
정부가 내년부터 ‘신포괄수가제’ 일부 내용을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히자 암환자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고가의 항암제 치료를 수십만원 선에서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본인 부담금을 100% 내야 하기 때문이다. 치료를 받으면 당연히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이지만 비용이 월 수백만원에 달하다보니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신포괄수가제는 각종 의약품과 치료재료는 ‘포괄수가’에 포함하고, 의사의 수술, 시술은 ‘행위...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