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부위 돌출 논란 ‘스파이더맨’ 부안의 한의원으로
특정부위를 돌출되게 표현한 채 부산의 한 백화점 외벽에 설치돼 선정성 논란이 일었던 ‘스파이더맨’이 전북 부안의 한의원 건물에 내걸리게 됐다. 부안의 M한의원 서모 원장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있던 유은석 작가의 스파이더맨을 우리 한의원으로 모셔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원장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있던 터에 이 작품이 건강을 추구하는 한의원과도 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외국으로 나가게 될 처지에 있다고 들어 작가에게 연락해 매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쯤 부안으로 옮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