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두마리 한국에 장가 온다
국제멸종위기종인 따오기(천연기념물 제198호) 2마리가 ‘국빈급’ 대우를 받으며 한국에 장가온다. 경남 창녕군 우포늪관리사업소 따오기복원센터는 박근혜 대통령 방중 당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기증 약속을 했던 수컷 따오기 2마리가 고향인 중국 산시(陝西)성 양시엔(陽縣)에서 시안공항을 거쳐 23일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수컷 따오기 2마리는 당초 지난 12일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AI 예방접종 등의 이유로 입국이 늦어졌다. 도와 환경부는 따오기의 안락한 이동을 위해 항공기 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