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30일 ‘일촉즉발’…전국 25곳서 희망버스 집결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 신부가 이끄는 ‘희망버스’가 경남 밀양에 집결할 예정이어서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밀양주민들은 “희망버스는 우리에겐 절망버스”라며 외부 불순세력 개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밀양 희망버스 기획단은 “30일 서울 대한문 등 전국 25곳에서 희망버스가 출발해 밀양에서 1박2일 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획단은 전국에서 버스 76대(1대당 40명)가 출발해 밀양에 집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원계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