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 1분기 사망 사고 40건…안전관리 강화에도 ‘비상등’
건설 업계에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처벌 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보다 사고 예방 중심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전국에서 40건 이상의 중대재해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 달 새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공사 현장에서는 한 달 새 6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5일 경기 안...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