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흔드는 한국여성 유소연, 사임다비 2라운드 리더보드 맨위에 오르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이후 두달여만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 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대회 첫날 공동 2위였던 유소연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9언더파 133타)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