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株 '벚꽃배당' 효과에 수익률↑…“호재 더 남았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코스피 지수를 웃돈 주가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밸류업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배당성향을 올리는 등 주주환원에 주력한 영향이다. 투자업계는 배당시즌이 지나도 중장기적 관점의 호재 요인에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는 연초 732.46에서 전날 종가 기준 809.81로 10.5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398.94에서 2617.34로 9.0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증시를 소폭 상회한 수익률을 선보였다. 개별 증권사들...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