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내각, '무라야마·고노 담화 계승' 공식견해로 결정
배성은 기자 = 일본 정부가 25일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계승한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각의에서 채택된 답변서는 정부의 공식 견해가 된다. 답변서에는 2015년 당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채택한 답변서에 1995년 무라야마 담화와 그 내용을 거의 답습한 전후 60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담화를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스가 내각에서도 변함에 없다"고 명시됐다. 태평양전쟁 종전 50주년을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