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권반환일 집회, 18년 만에 안연다
안세진 기자 =홍콩에서 범민주진영이 7월 1일 주권반환일에 개최해온 집회가 18년만에 처음으로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주권반환일 집회는 6·4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촛불집회와 함께 홍콩 범민주진영의 양대 연례행사다. 그러나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두 행사가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 20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RTHK는 2003년부터 주권반환일 집회를 주최해온 홍콩 대표 시민단체 민간인권전선이 올해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민간인권전선의 회원 단체인 사회민주연선의 웡호밍 주석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지난 5...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