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나만의 정의를 실천하며” [쿠키인터뷰]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40대 남성은 교도소에서 7년간 복역한 후 석방됐다. 시민들은 그의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 한 방송사가 남성의 신상을 공개한다. 며칠 뒤, 남성은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대 재학생 김지용(남주혁)이 그를 죽였다. 사람들은 그를 비질란테(자경단)라고 부르며 환호한다. 지난달 29일 최종화가 공개된 디즈니+ ‘비질란테’는 느슨한 사법기관에 대한 대중의 불신에서 시작한다. 김지용은 “널 풀어준 법을 원망해라”라며 흉악범들에게 철퇴를 휘두른다. 외신으로부터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