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박효신·최재림·정영주 주연상
지난해 국내에서 초연한 뮤지컬 ‘웃는 남자’가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극화한 작품이다. 신분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인신 매매단에게 납치돼 입이 찢긴 남자 그윈플렌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공연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이 작품에서 주인공 그윈플렌을 연기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과 뮤지컬 ‘마틸다’에서 활약한 배우 최재림이 이날 남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여성 배우들로만 출연진을 꾸린...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