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0만명 찾은 부산 트리축제, 개막
부산 중구 광복로가 오색 창연한 불빛들로 물들며 세계인의 축제이자 한 해가 끝나고 있음을 알리는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부산광역시는 1일, 올해로 열 번째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오후 7시경 광복로 시티스폿 앞 중앙무대 설치된 축제의 상징에 불을 밝혔다. 올해의 상징은 범선의 형태를 한 높이 20m에 달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다.트리의 점등은 소방관, 경찰관, 미화원, 어린이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했다. 점등식은 해군군악대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 인사말, 점등 카운트...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