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돌발성 난청’ 급증…“이명 반나절 지속되면 진료 필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을 앓는 20대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초기 치료 여부에 따라 청력 회복 정도가 달라지는 만큼 조기 발견과 적정 치료가 요구된다. 심대보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15일 “돌발성 난청은 응급치료 여부에 따라 정상 청력을 되찾기도 하지만 환자의 3분의 1은 난청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며 젊은 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돌발성 난청 환자 수는 8만4049명에서 2022년 10만347...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