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워싱턴
'미라클 워싱턴'. 워싱턴의 길고 긴 가을야구는 기적 그 자체였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승)’ 7차전에서 7회초 터진 앤서니 렌던의 솔로포와 하위 켄드릭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워싱턴은 전신 몬트리올 시절을 포함해 창단 50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당초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점친 전문가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의 우승 확률을 9%로 예상했다. 지난 2007년 콜로라도 로...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