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학교…서울도 ‘남 일’ 아니다 [취재진담]](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5/03/11/kuk20250311000341.222x170.0.jpg)
사라지는 학교…서울도 ‘남 일’ 아니다 [취재진담]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기 힘든 요즘이다. 30년을 광진구에서 살아온 지인은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폐교 소식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폐교는 더 이상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광진구 화양초에 들어서자, ‘꿈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시선을 운동장으로 돌렸다. 놀이터는 썰렁했고, 운동자 트랙은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36만4910명이다. 10년간 약 9만3000...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