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대생의 양보는 패배가 아니며
이제는 모두 살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비록 정부의 급진적인 의대 증원이 의료비상사태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중증 환자들을 생각해서 전공의와 의대생이 조금 양보하면 좋겠다. 2025년 증원된 의대생이 사회에 나오는 시기는 10~14년(의대 6년 + 수련 4-5년 + 군대 3년) 이후다. 그 때 총 의사 수는 약 15만 명(한의사 제외)에 도달한다. 따라서 2025년 의대증원 분 1,500명은 그 때 총 의사 수의 약 1%에 해당한다. 정부가 2026년도 의대정원을 하향 조정한다면 국민을 위하여 1,500명은 양보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지난 5개월 동안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