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킹 사기' 배후에
부부 사기단 있었다
김동운 기자 = “P2P 유사수신 사기의 결말은 항상 똑같아요. 처음에는 진짜 수익을 안겨주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죠. 하지만 그 수익은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들의 고혈을 뺏어먹는 행위입니다. 결국 그들도 가해자인 셈이죠.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은 피해자라 할지라도 그들이 P2P사기업체를 만들고 피해를 양산하는 사례도 봤습니다” 지난달 수천명의 사람에게 몇백억대의 투자자금을 탈취한 ‘패션킹’ 사태가 터졌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여름 경 동아시아 지역에서 10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몽키레전드...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