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개안사지 발굴조사로 불교 사찰 건물터 드러나
전북 장수군이 역사문화권 발굴조사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장수 개안사지 2차 발굴조사에서 상당한 규모의 사찰 건물터 전모가 드러났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역사문화권 발굴조사 지원사업을 통해 장계면 삼봉리 탑동마을에 위치한 개안사지에 대한 지난 1차 발굴조사에서 막새기와와 귀면와 등 중요유물이 출토됐고, 여러 유물을 통해 후백제와 연관성도 확인되고 있다. 또한 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번 2차 조사를 통해 후백제에서 조선시대에 ...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