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첫 원자력기술 유럽 수출 프로젝트 성료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우리나라 원자력기술 첫 유럽 수출인 ‘네덜란드 연구용원자로 개조 사업(OYSTER 프로젝트)’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OYSTER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에서 운영 중인 2.3㎿급 연구용원자로(HOR)의 빔튜브를 개조하고 냉중성자 생산시설을 새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5년 원자력연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원자력연은 핵심기기 상세설계와 기기 제작단계에서 국내 원전설비 전문기업인 ㈜무진기연과 협력해 냉중성자 생산을 위해 수소를 액체상태로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