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뿌리구조 모방한 전자기판' 7배 늘려도 성능 유지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팀과 ETRI 공동연구팀이 나무뿌리가 흙에 단단히 고정되는 구조를 모방해 7배 늘어나도 성능을 유지하는 ‘생체모사 인터페이스 설계(BIEFI)를 개발했다. 공동연구팀은 나무의 주 뿌리와 보조 뿌리 구조를 설계에 적용해 응력을 분산시키면서 기계적 맞물림으로 두 기판 간 강력한 접착력을 구현했다. 이 구조는 주 뿌리가 응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인터페이스 균열을 지연시키고, 보조 뿌리는 기판 사이 접착력을 강화해 다양한 변형에도 높은 신뢰성과 소자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