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도 흔들린 mRNA 백신 개발…“지속적 뒷받침 필요”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을 극복하는 데 기여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국산화하겠다며 지원에 나선 가운데, 제약 업계에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가 섞인다. 지원 사업이 좌초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국산화를 이루려면 지속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2025년 예산은 전년 대비 22.1% 줄어든 1조2698억원이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감염병위기대응 분야 예산이 80% 이상 삭감됐다. 다만 질병청은 새로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m...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