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꼿꼿하게 야망 좇는 ‘재벌집’ 모현민, 통쾌했다”
신문사 사주의 외동딸로 태어난 모현민(박지현)은 야망과 지략을 타고 났다. 신문사를 물려받고도 남았을 야심가지만, 때는 성차별이 극심하던 1990년대. 모현민은 제 뜻을 펼치기도 전에 재벌가에 팔려가듯 시집간다. 그가 오를 수 있는 최고 권좌는 순양그룹 안주인 자리뿐. 그는 자신에게 허락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조용히 수 싸움을 벌인다. 모현민은 25일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인기가 워낙 높아 온라인에선 ‘재벌집 형수님’이란 별칭이 생겼을 정도다. 모현민을 연...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