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동유적 가야시대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 확인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금관가야시대에 대지 확장을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인 흔적이 확인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김해 봉황동 유적(회현동주민센터 앞) 발굴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24일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금관가야 왕궁이나 왕성으로 알려진 김해 봉황동 유적은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봉황대 구릉과 주변을 중심으로 수차례 발굴조사를 벌였다. 그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항구의 창고 터를 비롯해 야철 터와 건물 터, 조개무지, 환호(경계와 방어를 위해 파놓은...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