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당초 6명이었던 올 검사장 승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는 11명이 검사장 자리에 앉았다.
오는 22일자로 새 보직에 부임할 검사장 승진자는 정동민(부산) 서울 동부지검 차장, 박청수(경북) 서울 남부지검 차장, 이득홍(대구) 서울 북부지검차장, 이건리(전남) 전주지검 차장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사법시험 26회 출신이다.
정 차장 검사는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발령받았고 박 차장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발령받았다.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는 이득홍 차장검사가, 서울고검 송무부장에는 이건리 차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앞서 자신과 사법시험 동기 또는 후배보다 낮은 직책으로 전보됐던 김상봉 서울고검 송무부장, 박영관 대전지검 차장, 조한욱 광주지검 차장, 박태규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은 사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오는 20일 전후로 각 지검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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