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SI로 159명 사망… 공포 전세계 확산

멕시코 SI로 159명 사망… 공포 전세계 확산

기사승인 2009-04-29 21:46:01
[쿠키 지구촌] SI가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지구촌이 공포에 휩싸였다.

한국 태국에 이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홍콩에서도 28일 SI 의심 환자(4명)가 발생해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홍콩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중국은 SI의 본토 상륙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와 미국 등 발병지역 돼지 관련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출입국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SI 진원지인 멕시코에서는 사망자가 159명으로 늘었다. 미국에서는 SI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돼 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에서 SI 감염자는 6개 주 68명으로 증가했고, 이중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뉴욕시는 멕시코에 이은 ‘제2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베이징=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
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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