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 인출담당 70대 노인 검거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 인출담당 70대 노인 검거

기사승인 2010-06-09 16:51:00
[쿠키 사회] 서울 혜화경찰서는 9일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과 연계해 수백명에게서 3억24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서모(7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의 인출책인 서씨는 2006년 6월 12일부터 이달 8일까지 320여차례 3억2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15분쯤 인터넷 사이트 네이트온에 접속한 성모(41)씨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 목사를 사칭한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원이 “300만원이 필요하니 급히 돈을 부쳐 달라”고 하자 송금했다. 성씨는 입금 후 목사에게 전화를 걸었고 메신저 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성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서울 명륜동 S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서씨를 붙잡았다. 서씨는 “인출한 돈은 중국에 보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서씨와 연계된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
박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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