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한국외대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기사승인 2010-06-17 16:40:00
[쿠키 사회] 한국외대는 17일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16개 국가의 참전 용사 후손이 학부나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외대 관계자는 “2011학년도부터 매년 한 국가당 학생 2명씩 선발할 계획”이라며 “일반 외국인 학생처럼 해당국의 입학 성적과 추천서 등을 토대로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에서 6개월간 한국어 연수 과정을 거친 후 희망하는 전공 분야에 입학해 등록금 전액과 한국어 연수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외대는 현재 해당 국가의 주한 대사관과 국립국제교육원 등을 통해 학생 선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
박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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