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가수 이효리(33)가 굶어 죽는 소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도 굶게 생겼는데 소 굶어 죽는 게 뭐 대수냐 하겠지만 안락사나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라며 "힘없이 누워서 더러운 축사 바닥을 핥고 있는 (소) 영상을 보니 너무 불쌍해요. 농민도 살고 소도 최소한 굶어 죽지 않는 대책은 없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농가에선 사료값 폭등과 한우 가격 폭락으로 소들이 굶어 죽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등 동물 사랑을 보여왔다.
지난 달에는 유기견 보호 기금을 기부하고 모피 착용을 반대하는 등 동물과 환경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환경재단이 시상하는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