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세계적인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오는 4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가가는 지난 8일 트위터(@ladygaga)를 통해 올해 월드 투어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9일에는 일정을 그림으로 공개했다. 일정 그림에는 오는 4월27일 서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첫 투어를 시작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가가는 한국 공연을 마친 뒤 홍콩과 일본 도쿄, 싱가포르 순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아시아와 뉴질랜드에서는 한 차례씩 공연하는 반면 호주에서는 여섯 차례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가가는 2009년 음반 홍보를 목적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뒤 같은해 첫 내한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가가는 2008년 데뷔, 개성있는 퍼포먼스로 세계적인 톱스타로 성장했다. ‘포커 페이스’와 ‘배드 로맨스’, ’저스트 댄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