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이 그만 만나자는 말에…”

정석원 “백지영이 그만 만나자는 말에…”

기사승인 2012-03-06 09:59:01

[쿠키 연예] 배우 정석원이 연인 백지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나는 액션 스타다' 특집으로 배우 김보성, 정석원, 이상인, 무술감독 정두홍이 출연했다.

이날 정석원은 드라마 ‘닥터챔프' 당시 백지영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정석원은 “연예인 친구라곤 하나도 없었는데 광고 촬영 중 알게 된 한 스타일리스트와 친해지게 됐고 우연찮게 백지영을 만나게 됐다”면서 “기가 셀 것 같았지만 실제로 만난 백지영은 너무 수줍은 많은 여자였다”고 말했다.

이후 정석원과 백지영은 6개월가량을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백지영이 먼저 관계 정리에 나섰다.

정석원은 “당시 백지영이 ‘그만 만나자’, ‘너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고 스캔들이 나면 너에게 굉장한 피해가 갈 것이다’는 말로 저를 자극시켰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정석원은 “과거가 어떻든 실력만 있으면 다 유명해지지 않겠냐”며 백지영에게 정식으로 교제를 신청을 했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사랑을 싹 틔우게 됐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이상인은 과거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상인은 “KBS ‘출발드림팀’ 뉴질랜드편에서 돌려차기를 하는데 목장 바닥에 있던 소똥들이 유재석 볼에 붙었다”며 “그 이후로 유재석이 잘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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